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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3.30 조회수 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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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곡(允谷) 어록 (5) 스포츠인이 참고 할 옥조 몇 가지(2016.05.16)

윤곡(允谷)어록 (5)

스포츠인이 참고 할 옥조 몇 가지

 

 

스포츠에 전념하는 사람은 두 가지 부류로 분류할 수 있다. 선수는 열심히 훈련하여 경기력을 향상시켜 경기에 이기는 것이고 지도자는 선수가 이길 수 있게 가르치고 육성하는 것이다. 스포츠 지도자가 스포츠 역사에서 나온 간단한 격언 몇 가지는 알아두면 도움이 될 듯하다.

 

1. 운동시합과 선거는 꼭 뚜껑을 열어보아야 안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연패하면서 올림픽 메달을 못 따는 예도 수두룩하다. 또 엉터리 여론 조사에서는 앞서는데 개표해보니 떨어진 경우가 그렇다.

 

2. 예능이나 체능은 소질이 있어야 정상을 간다. 소질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소질이 있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밀어주어야 한다. 밀어주지 않고 되지는 않는다. 예체능에 이름을 날린 사람은 혼자 된 것이 아니다. 코치, 감독, 후원자, 선배, 가족, 국가 등의 뒷받침을 잊는 사람이 많다. 결국 선수 강화를 하는 것은 지도자인데 지도자에 대한 이해도 적고 지원도 적다. 지도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3. 스포츠는 돈을 필요로 하고 돈은 스포츠를 필요로 한다. 아마추어 배고픈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나가고 간단한 예가 TV나 대기업과 스포츠를 서로 필요로 하는 협동을 보면 안다. 올림픽도 상업화 프로화가 된 지 오래다. TV나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4. 스포츠와 정치는 독립하며 스포츠의 순수성을 지킨다. 하지만 정치 권력으로부터 독립은 불가능하다. 재정 지원도 받는다. 재정 지원은 받으면서도 정부가 밀어주는 협력관계만 유지하면 최상이다.

 

5. 이제는 국가의 어마어마한 투자 없이는 올림픽 유치나 금메달을 딸 수가 없는 시대가 왔다.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나라의 투자비용을 보면 안다. 또 올림픽 상위 10개국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한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이지 인구가 많은 인도나 인도네시아, 브라질이 아니다.

 

6. 선거(체육단체)는 네 번, 다섯 번 다져야 한다. 50표 나온다고 남의 구수한 말만 믿으면 20표 나온다고 생각하라. 자기가 몇 표를 컨트롤(장악) 한다고 하면 거짓말인 줄 알고 자기 한 표나 잘 다스리라고 하라.

 

7. 선거에서 누구를 밀어주더라도 그 사람이 어지간해야 밀어줄 만하다. 아무리 밀어주어도 세표밖에 안 나올 정도의 인품이면 밀어주나 마나다. 그러나 요청이 있으면 웃는 얼굴에 침 뱉지 않는 기지가 필요하다.

 

8. 스포츠와 정치권력과의 싸움은 금물이다. 스포츠는 독립하고 정치권력이 재정 지원으로 밀어만 주기를 바라지만 망상이다. 정치권력이 스포츠를 지배하려 하지 않고 협동 관계만 세워도 다행이다.

 

9. 기록은 언젠가는 반드시 깨지게 마련이다. 베를린 올림픽 때 손기정 선수가 2시간 30분대를 깨고 2시간 29분대로 우승했다. 지금은 여자도 그 기록을 앞선다. 옛날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만 따도 놀랐는데 이제는 수영, 육상 등에서 여서일곱개씩 따는 사람이 있다. 우리나라도 전이경 같은 쇼트트랙 빙상 4관왕이 있다.

 

10. 경기장에서 내린 판정을 한 달 후에 교실에서 뒤집지는 않는다.

 

11. 모든 큰 행사를 조직할 때는 돌발 사고에 대한 비상대안(Contingency Plan)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올림픽 개최 도시가 무슨 사태로 조직이 불가능해질 때는 개최지를 옮겨서 준비하는 대안 등이다. 그래도 올림픽은 1차 대전 때 한 번, 2차 대전 때 두 번 최소 되었었다.

 

12. 법은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고 저렇게도 해석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것이다.

 

13. 미련한 사람은 자기 경험에서 길을 찾고 현명한 사람은 선배에게 길을 찾는다. 정은 덕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14. 권력은 정이 같이 할 때 진짜 권력이 된다. 정이 안 따르는 권력은 몰락으로 가기 쉽다.


15. 운이 나쁘든지 컨디션이 나쁘든지 해서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자도 경기에 질 수도 있다. 그러나 스포츠는 페어플레이(Fair Play), 신사도를 존중한다. 같은 룰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기고 지고 한다. 이기고 져도 승복하고 우호를 다지는 것이 스포츠다. 진다고 무조건 상대방을 적대시하고 오심으로 졌다고 심판을 매도하든지 경기장에서 파업(Strike)를 하는 것은 선진 스포츠 강국은 지양해야할 부분이다(특히 경기장에서의 정치 선전 행위로). 국위선양은 커녕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마를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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