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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6.10 조회수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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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즈 기사(2006.2.13)

코리아타임즈-2006.2[1].jpg

한국 올림픽 운동의 추락

2006년 2월 13일자 코리아타임즈 신문
-칼럼리스트 마이크 와이스바트


평창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려는 한국의 유치활동은(개최지가 결정될) 2007년 7월 IOC총회로 가는길에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계속된 부정부패로 스캔들로 난처하게 된 한국으로써는 갈수록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평창의 유치에는 두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다. 첫째는 벤쿠버에 아깝게 져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패했던 몇년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둘째는 한국의 정치인들과 올림픽 지도자들이 최종 결정권을 가진 바로 그 당사자들 앞에서 계속적으로 지저분한 행위를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평창은 본인들리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권리를 갖았다고 생각해서는 않된다. 그렇다, 평창은 벤쿠버에게 애석하게 졌고, 많은 사람들이 평창이 희망없던 시작에서 유망한 유치신청으로 이길수 있을것 같이 보였는데 마지막 순간에 벤쿠버에게 유치를 강탈당했다고 생각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더 강력한 경쟁상태가 있고, 더 명확히 하는 점은, 평창이 그때보다 더 낮은 지점에서 시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번에는 두드러진 유럽의 챔피언 도시가 없어 유리했던 것이 잘알려진 사실이다. 실상 유럽은 2010년 게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이것이 벤쿠버와 평창간의 공정한 평가를 가능하게 했다.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 상황이 완전히 변하여 평창은 이제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치(러시아), 하카(스페인), 심지어 소피아(불가리아) 등 어디에 서건 꼭 하고자 굳게 결심한 유럽 대륙과 경쟁해야 한다.

상황이 더욱 악화된 점은 한국이 한국올림픽의 제일 유능한 조직자인 김운용위원의 도움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그의 부재는 여러면에서 한국에게 타격을 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2007년 과테말라에서 있을 개최지 최종결정에서 한국의 승산에 많은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한국올림픽 운동을 수십년동안 이끌어 오면서 쌓아온 김위원의 경험과 인맥이 지난번에는 평창을 위해 굳건한 23표를 얻어 냈다. 이 표들이 평창을 강력한 경쟁도시로 만들어 주었고, 표가 부족하여 떨어졌을 1차투표를 통과하게 했다.

"김위원의 손실은 한국에게 엄청난 타격이었다"라고 오랜기간 IOC를 잘알고 있는 내부인사가 말했다. "한국은 IOC내에 있는 김위원의 모든 친구들과 또한 IOC조직 내부의 몇몇 영향력있는 연줄도 소원하게 되었고, 그 사람들은 여전히 김위원에게 우호적이다."

김위원을 대신하고자 하는 여러 서투른 시도들과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현재 보여주는 총체적인 혼란을 보면, 김위원의 활동 공백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주 토리노 IOC총회에서 부산은 2009년 IOC총회 및 올림픽 콩그레스(올림픽총회) 개최지 결정투표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점에서 올림픽 총회의 유치를 획득했더라면 엄청난 경제적 대성공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부산의 유치시도는 실패도 끝났고, 그것은 투표직전 윤리규정 위반 논란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던 것도 일부 원인이었다.

부산의 유치 실패보다도 더욱 않좋은 효과는 일련의 스캔들로 인해 대한올림픽위원회의 내분의 강도가 외부에 폭로되었다는 것이다. 부산유치위 위원들은 각국 IOC위원들 상대로 직접 로비하면서 IOC규정을 심각히 어겨 IOC윤리위원회 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내부에서만 은밀히 지켜져야 했을 이 기밀의 징계 편지는 부산의 유치를 방해할 의도를 가진 한국측 한 인사에 의해 외부로 누설되었는데 이는 부산의 총회 유치가 성공할 경우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걸림돌이 될것이라 염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임 대한올림픽위원회 김정길위원장의 옹호를 받고 있는 부산은(우연히 그의 고향이 부산이다) 총회유치의 활동을 멈추지 않고 강행했다. 부산은 유치에 실패했지만 반면에 평창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대한올림픽위원회의 혼란이 어느정도인지 모두가 알만큼 명백해 졌고 이러한 대외적 손실은 회복될수 없을것이다.

이것이 또 다시 김운용위원을 떠오르게 한다. IOC내부 이유로 인해 익명을 요구한 한 인사는 한국은 김위원이 이끌어 온 이들을 대신할 새로운 후원자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박용성 두산그룹 전회장이 IOC위원으로 남아 있기는 하나 그들이 여전히 사이드라인에 머물러 있으니 상황은 어려울수 밖에 없다.

"두 현역 IOC위원들이 부재하여 로비할 많은 기회들을 놓쳤다"라고 동계올림픽의 시작에 앞서 IOC위원들이 만나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그가 말했다. 또한 " 삼성그룹은 비윤리적, 불법적 행위로 비난을 받은 이후 약간 무력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국제유도연맹 회장직 덕분으로 IOC위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박용성 전두산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삿돈 3천3백만불(US$33million)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판결 되었다.

특히 IOC위원들이 보건대, 한국법원이 박용성 전회장 사건의 경우 가벼운 처벌을 한 점이(단지 벌금 8백만불과 구속조차 되지 않았다), 반면에 김운용 위원에게 공개적으로 행한 피의복수와 대조된다는 점이다. 김위원은 70이 넘은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년이상 감옥에 수감시켰고 IOC부위원장직 사임을 강요한 이후에야 풀어주었다. 이러한 일은 사람들이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 뿐만아니라, 한국에게 전적으로 최악의 명성을 주어지게 한다.

한 국가의 올림픽유치 승부가 잘못된 홍보활동 하나로 좌우되는 이 상황에서 한국에게 제일 불필요 한것이 배분과 부당행위로 인한 명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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